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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서(小暑) - 작은 더위, 푸른 자연과 풍요로움의 시작

by 더타이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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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는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여름 장마철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소서가 시작되면 하지 무렵에는 모내기를 마친 모들이 뿌리를 내려 논매기를 시작합니다

 

푸른 자연과 풍요로움의 시작
푸른 자연과 풍요로움의 시작

소서란?

소서는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105도에 위치할 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력 6월과 양력 7월 6일 또는 7월 7일째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여름 장마철이 동시에 진행
여름 장마철이 동시에 진행

 

이 시기에는 여름 장마철이 동시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농가에서는 농작물에 영양을 공급하는 퇴비를 장만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농가 생활의 변화와 농작물의 재배

소서가 시작되면 농가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논둑이나 밭두렁에 풀을 베어 농작물에 영양을 공급하는 퇴비를 만들어야 했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는 콩이나 팥, 조 등의 작물을 심어 이모작을 준비했습니다.

이모작
이모작

 

이때는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자라나며, 제철채소인 오이, 애호박, 감자 등이 많이 수확되어 영양가 있는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제철과일인 자두, 토마토, 수박, 참외도 함께 수확되어 더위를 식혔습니다.

다양한 식재료 즐기기

소서의 시기에는 풍부한 제철 식재료가 수확되어 다양한 요리로 즐겨집니다. 오이, 애호박, 감자 등의 채소는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었습니다.

수박참외 제철과일
수박참외 제철과일

 

또한 자두, 토마토, 수박, 참외와 같은 제철과일도 함께 수확되어 시원한 음료나 디저트로 즐겨먹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는 더위를 식혔고, 풍요로움을 더했습니다.

밀과 보리 수확의 음식문화

과거에는 음력 6월 16일을 전후로 밀과 보리의 수확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국수나 수제비와 같은 음식으로 즐겨먹는 음식문화로 이어졌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요리는 다양한 종류와 맛으로 사랑받았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냉면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보리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밀과 보리 수확의 시기와 밀가루의 가공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결론

소서는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재배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지며,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가 즐겨집니다.

 

이 시기는 자연과 풍요로움이 어우러진 소중한 시기로서, 우리의 삶에 풍요와 기쁨을 안겨주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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