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가을철에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 7곳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들은 모두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선정된 탐방로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주 삼릉숲길
삼릉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이 탐방로는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탐방 중에는 석조여래좌상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주 삼릉숲길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의 소리길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숲 속의 데크길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탐방로는 산림청에서 100대 명품숲으로 인증받았으며, 4구간은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대산 소금강산길
소금강산길은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가 어우러져 금강산을 연상케 하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가을철 형형색색의 단풍은 절경을 이루며, 탐방로를 따라 무릉계, 천하대, 구룡폭포와 같은 명소들이 이어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도해 해상 청산도 단풍길
청산도 단풍길은 세계 슬로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인증받은 곳으로, 붉은 단풍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탐방로입니다. 편도 3.2km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느긋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합니다.
월악산 만수계곡자연관찰로
만수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는 울창한 산림과 계곡이 함께 있어 가을철 야생화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무장애 관찰로로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탐방하기 좋은 길입니다.
소백산 죽령옛길
소백산 죽령옛길은 삼국시대에 조성된 숲길로,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잇는 명승지 30호로 지정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탐방로입니다. 가을철 단풍이 특히 아름다우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는 다산 정약용이 독서를 하던 곳으로 알려진 완만한 경사길입니다. 소나무와 가을 야생화 구절초, 참취 등의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무장애 탐방로로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 이번 가을에 가족과 함께 쉽게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 탐방로 7곳을 소개했습니다. 이 탐방로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까운 국립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가을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한국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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